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키츠 (문단 편집) === 청년 시절 === 1815년 [[킹스 칼리지 런던/캠퍼스#s-2.3|가이스 병원]][* 현재 [[영국]]의 명문대 [[킹스 칼리지 런던]] 의학대학의 전신이다.]으로 옮겨 의학 공부를 계속했고, 이듬해 [[의사]]의 자격을 얻었다. 그러나 키츠는 당시로서는 평범한 직업이었던 [[의사]]에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학업을 계속 유지하지 않았다. 키츠는 학창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[[시]]의 세계에 다시 한번 파고들었다. 그가 시인으로서 삶을 살기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1816년 채프먼이 번역한 [[호메로스]]의 시를 읽고 감명받아 <채프먼이 번역한 호메로스를 처음 읽고(On First Looking into Chapman's Homer)>라는 시를 쓰게 된다. > '''시인들이 아폴론을 모신 서방의 섬들도''' > '''두루 돌아보고 거기에 노닐었건만''' > '''소문으로 익히 들으면서도 여태껏''' > '''깊은 이마의 호메로스가 다스리는 나라''' > '''그 티 없는 맑음을 숨쉬지 못했더니''' > '''이제 채프먼의 우렁찬 소리로서''' > - 존 키츠 <채프먼이 번역한 호메로스를 처음 읽고> 中 1817년 5월 키츠는 첫 시집 <시집(Poems)>을 펴낸다. 첫 시집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, 그럼에도 [[마니아]]층 사이에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아 출판업자 존 테일러와 제임스 헤시에게 다음 시집의 출판을 약속 받았다. 그렇게 하여 탄생한 시가 장시 <엔디미온(Endymion)>이다. 키츠가 그의 대부분의 시에서 의도한 핵심적인 원리는 고뇌와 고통의 인간을 기쁘게 하기 위한 ‘미의 추구’인데, 이러한 주제가 가장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시가 바로 <엔디미온>이다. 젊은 목동 [[엔디미온]]이 달의 여신 [[셀레네]][* 키츠의 시에서는 '신시아'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.]와 사랑했다는 [[그리스 신화]]를 원형으로 한 시이다. > '''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다''' > - 존 키츠 <엔디미온> 中 이 구절이 바로 키츠가 추구하고자 하는 시의 핵심을 대변한다. 그러나 이 시가 혹독하게 비판 받게 된다. 지나치게 탐미적이라는 것. 그러나 키츠는 좌절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여 1819년에는 창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. <성 아그네스의 전야(The Eve of St. Agnes)> <그리스 항아리에 바치는 송가(Ode on a Grecian Urn)> <우울에 대한 송가(Ode on Melancholy)> 등 [[낭만주의]]를 대표하는 명시 대부분이 이 시기에 씌어졌음으로 말미암아 시련을 오히려 에너지로 삼은 결과라고 볼 수 있는 격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